[쿠키뉴스=구현화 기자] 삼성전자가 이달 말까지 갤럭시노트7 개통 취소 기간을 연장한다. 삼성전자는 오는 28일부터는 새로운 배터리를 장착한 갤럭시노트7의 판매를 재개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22일 "추석 연휴 등으로 갤럭시노트7의 개통 취소 기간을 놓친 고객들을 위해 이달 말까지 개통 취소 기간을 연장한다"며 "동일 이동통신사내에서 다른 모델(타사 제품 포함)로 기기 변경을 할 수 있도록 이동통신사들과 추가 협의를 완료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19일부터 안전한 배터리가 장착된 새로운 갤럭시 노트7을 교환해주고 있다. 또 지난 14일 갤럭시노트7 리콜 관련해 삼성전자 뉴스룸에 사과문을 게재하고, 통신비 일부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
이후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을 1:1로 교환하거나 삼성전자의 타 기종으로 교환한 고객을 대상으로 10월 통신요금 고지서에서 3만원을 차감해주는 방안을 국내 이동통신사들과 협의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구형 모델의 교환이 이루어진 후 28일부터 새로운 모델 판매를 개시한다.
삼성전자는 "구형 갤럭시노트7 사용자는 구입한 전국 이동통신사 대리점과 삼성디지털프라자 등을 방문하셔 안전한 배터리가 장착된 새로운 제품으로 교환해 달라"고 재차 강조했다.
ku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