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인차 운전기사, 교통사고 현장서 인명구조…2명 목숨 살려

견인차 운전기사, 교통사고 현장서 인명구조…2명 목숨 살려

기사승인 2016-09-24 13:22:22 업데이트 2016-09-24 13:22:29

[쿠키뉴스=이소연 기자] 견인차 운전기사가 교통사고 현장에서 구조활동을 벌여 2명의 목숨을 살렸다.

경찰은 “지난 22일 오후 4시50분 윤모(39·여)씨의 승용차가 중부내륙고속도로 남대구 요금소 고객센터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며 “인근을 지나던 견인차 운전기사 전주열(33)씨가 즉각 구조활동을 벌여 인명피해가 없었다”고 24일 밝혔다.

사고 당시, 요금소 고객센터가 무너지며 직원 2명이 철제 구조물에 깔리는 등 부상을 당했다.

이를 목격한 전씨는 즉시 경인 장비로 철제 구조물을 들어 올려 직원들을 구조했다. 

전씨의 빠른 대처 덕에 직원들은 목숨을 구할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승용차 운전자 윤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soyeon@kukinews.com

이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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