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소연 기자] 경남 사천 앞바다로 주꾸미 잡이를 나간 50대 선장이 실종됐다.
통영해양경비안전서는 “23일 오전 6시 남해군 대벽항에서 2.99t급 연안통발 어선 A호를 몰고나간 선장 B씨(59)가 실종돼 수사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이어 “사천시 향기도 인근 해상에서 엔진이 꺼져 있는 상태로 떠 있던 어선 A호를 발견했으나 선장 B씨를 찾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B씨는 다른 선원 없이 혼자 배를 몰고 출항한 것으로 알려졌다.
통영해경은 경비함정과 항공기, 122구조대, 민간선박 등을 동원해 수색에 나섰으나 B씨의 행방을 찾지 못 하고 있는 상태다.
해경은 B씨가 조업 중 부주의로 바다에 빠졌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색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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