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소연 기자] 서울특별시 여성능력개발원(여능원)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서울산업진흥원,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등과 여성 일자리 지원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2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중소기업 그랜드홀에서 열린 ‘2016 서울시 여성 일자리 박람회’에는 여능원 서미경 원장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맹철영 본부장, 서울산업진흥원 정익수 본부장,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한화진 소장 등이 참여해 MOU 소식을 전했다.
이번 MOU를 통해 각 기관들은 여성에 대한 창업 지원과 IT 전문인력 양성, 서울시 내 다양한 기업과의 일자리 매칭 등을 위해 힘을 모으게됐다.
여능원 관계자는 “그간 여성에 대한 일자리 지원은 경력단절 여성을 주 대상으로 이뤄졌다”면서 “유관기관과의 MOU 체결을 통해 다양한 연령대의 여성에게 일자리를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2016 서울시 여성 일자리 박람회는 오는 28일까지 열린다. ‘여성일자리, 미래를 보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박람회는 △여성일자리 관련 부스 56개 운영 △전문가 특강 △일자리부르릉버스 운영 등 다양한 여성 취·창업 관련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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