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서 60대 중국동포 흉기에 찔려 사망…경찰 수사 착수

안성서 60대 중국동포 흉기에 찔려 사망…경찰 수사 착수

기사승인 2016-10-02 17:00:49 업데이트 2016-10-02 17:02:15

[쿠키뉴스=이소연 기자] 경기 안성에서 60대 중국 동포가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일 오전 9시50분 안성시 죽산면의 한 농촌 마을에서 중국 국적 A씨(61)가 흉기에 찔려 숨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신고했다. 시신이 발견된 장소는 A씨의 집과 20m도 채 떨어지지 않은 길거리였다. 

경찰은 A씨의 부인이 집을 비운 사이, 자택에서 누군가 A씨를 공격한 것으로 보고 있다. 

A씨의 주택에는 또 다른 중국 국적 남성 4명이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을 포함한 A씨의 주변인을 상대로 탐문 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A씨의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 의뢰할 방침이다. 

soyeon@kukinews.com

이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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