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소연 기자] 충북 청주에서 승용차가 덤프트럭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4일 오전 10시45분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 교차로에서 A씨(65)가 몰던 모닝 승용차가 15t 덤프트럭의 측면을 들이받았다.
A씨는 사고 직후 머리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진 상태다.
이 사고로 덤프트럭의 연료 탱크가 파손돼 경유 400ℓ가 흘러나왔다.
소방·경찰 인력 20여 명은 경유로 인해 인근 토양이 오염되는 것을 막기 위해 약 1시간40분 동안 방제 작업을 벌였다.
경찰은 A씨가 전방 주시를 제대로 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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