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취해 인형 뽑기 기계로 들어간 20대, 소방당국에 구조돼

술 취해 인형 뽑기 기계로 들어간 20대, 소방당국에 구조돼

기사승인 2016-10-18 11:21:06 업데이트 2016-10-18 11:21:12

[쿠키뉴스=이소연 기자] 술에 취한 20대 여성이 인형 뽑기 기계 속으로 들어가 갇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1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인천 서부소방서는 전날인 17일 오전 4시 인천 서구 석남동의 한 인형뽑기 기계 안에 갇힌 A씨(20·여)를 구조했다. 

119 구조대는 전동 드릴과 공구로 기계 판을 자르고 A씨를 구출했다. 

앞서 A씨는 술을 마신 뒤 인형 뽑기를 하려다 실패하자 가로 30㎝, 세로 30㎝의 기계 출구로 들어갔다가 빠져나오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soyeon@kukinews.com

이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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