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홍석경 기자] 사물인터넷(IoT) 등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핸디소프트가 코넥스에서 코스닥 시장으로 이전상장한다. 핸디소프트는 8일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IoT사업 진출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핸디소프트는 기업내 업무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소프트웨어(SW)개발 전문기업이다. 국내시장에서 전자결제나 이메일, 사내게시판, 일정관리 등 그룹웨어 솔루션은 1000여개의 고객사와 100만명의 사용자를 확보해 독보적 우위를 점하고 있다.
더불어 클라우드 기반의 그룹웨어 솔루션을 출시하며 공공시장을 포함해 기업과 금융시장까지 점유율을 늘리는 중이다.
미래성장동력인 IoT 서비스 개발 사업에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IoT플랫폼 ‘핸디피아’를 기반으로 스마트 오피스나 스마트 홈 등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 가능한 서비스를 개발해 가능성을 인정 받았다. 최근에는 자동차와 IT 기술을 융합해 인터넷으로 연결된 차량 기반의 커넥티드카 서비스 개발 사업을 새롭게 추진 하고있다. 핸디소프트는 자동차 위치 추적과 원격 차량 진단 등의 서비스를 우선적으로 개발해 사업을 확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이상산 핸디소프트 대표이사는 “핸디소프트는 지난해 6월 코넥스 상장을 발판 삼아 1년 만에 코스닥 시장으로 진출하게 됐다”며 “이번 이전 상장을 통해 SW 명가, IoT 선도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