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일대 기상특보 발효…최대 적설량 30㎝ 예상

강원 일대 기상특보 발효…최대 적설량 30㎝ 예상

기사승인 2016-12-14 09:32:36 업데이트 2016-12-14 09:44:03

[쿠키뉴스=이소연 기자] 강원 영동과 경북 북동 산간 지역에 내리는 많은 눈으로 기상특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14일 오전 9시 기준 강원 양양·인제·고성·속초 산간에 대설경보가 내려졌고, 울릉도 및 독도, 경북 봉화·울진·영양 산간, 강원 양구·평창·강릉·홍천·동해·삼척·정선 산간 및 양양·고성·속초·태백 평지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경기 동부와 경북 지역에는 비 또는 눈이 내리고 있다. 

주요 적설량은 이날 9시 기준 미시령 26㎝, 진부령 21㎝, 대관령 7㎝, 강릉 성산면 어흘리 8㎝, 평창군 용평 6.5㎝, 양양 5.5㎝, 원주 2.5㎝, 철원 2㎝, 경북 봉화군 석포 2.5㎝, 경기 양평 1.5㎝다. 지역에 따라 최대 적설량은 30㎝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내린 눈이나 비가 얼어 도로면이 미끄러운 곳이 많겠다”며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soyeon@kukinews.com, 사진=박효상 기자 tina@kukinews.com

이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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