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이모저모] 증권업계, 새해 경영전략 수립·업무협약 체결 ‘분주’

[금융 이모저모] 증권업계, 새해 경영전략 수립·업무협약 체결 ‘분주’

기사승인 2017-01-23 16:29:55
[쿠키뉴스=홍석경 기자] 새로운 한 주가 시작된 가운데 증권업계가 올 한해 경영전략과 업무제휴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나섰다. 우선 한화투자증권은 최근 여승주 대표이사과 임직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경영전략회의’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투자은행(IB)본부는 중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플랫폼을 구축하고 트레이딩본부는 주가연계증권(ELS) 안정화, 운용자산 다변화 등으로 수익 정상화 추구할 계획이다. 더불어 자산관리(WM)본부는 흑자구조 정착과 자산 순증을 통한 미래성장 동력 마련을, 홀세일본부는 리서치센터 복원 통한 주식영업 정상화와 해외·AI 수익을 증대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한화투자증권의 신입사원들은 신년을 맞아 개포동 구룡마을에서 자원봉사를 실시하며 힘찬 출발을 알리기도 했다. 

또 하나금융투자는 지난 20일 한국중부발전과 군산바이오에너지 등 대주단 간의 프로젝트금융 약정식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금융약정을 통해 군산바이오 발전사업은 군산 2국가산업단지에 총사업비 5,853억원을 투자해 200㎿ 규모의 바이오매스 전소발전소를 건설한다. 지난해 4월 SPC 설립을 시작으로 발전사업허가를 취득했고 같은 해 12월 환경영향평가를 완료했다. 군산바이오에너지는 이번 금융약정을 통해 조달된 자금으로 올해 8월 착공을 위한 건설 인허가 절차를 진행중이며, 상업운전 개시는 2020년 7월을 목표로 하고있다.

이 밖에 유진투자증권은 겨울방학을 맞아 지난 8일부터 21일까지 2주간 청운동 유진인재개발원에서 유진그룹 임직원의 초등학생 자녀 50명을 대상으로 ‘2017 주니어 유진 영어캠프’를 실시했다. 삼성증권도 정유년을 맞아 이달 말까지 온라인으로 펀드에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펀드 매수 금액별로 선착순으로 경품을 증정하는 '행운이 와다닭' 이벤트를 진행한다. hsk8703@kukinews.com
홍석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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