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영수 기자] 남예종예술실용전문학교 모델학전공이 2017학년 한층 강화된 커리큘럼으로 패션모델 및 패션프로듀서 전문 인재를 양성한다고 학교측이 2일 밝혔다.
남예종예술실용전문학교 모델학전공은 슈퍼엘리트모델 출신 박둘선, 이경은 교수가 20년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모델에게 필요한 기본자세부터 이미지메이킹, 워킹기술, 모델포즈 등 실무중심 교육을 진행한다.
패션산업의 꽃이라 할 수 있는 패션모델 과정은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하고 다양한 인프라를 만들어내는 산업예술의 한 부분으로 기초 연기부터 학생들의 실질적 데뷔를 위한 각종 모델선발대회 출전, 오디션 및 에이전시 미팅, 국내외 패션쇼 출연까지 특화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패션프로듀서 과정은 패션산업 각 분야와 방송, 공연, 이벤트 등을 접목한 기획·연출 능력을 함양하고, 현장 전문가로 구성된 교수진과 패션쇼 기획·연출에 대한 이론 수업 및 현장 실습을 병행해 학생들의 실무능력을 향상시킨다.
박둘선 교수는 1997년 패션쇼 SFAA로 데뷔해 이듬해 SBS 슈퍼엘리트모델 선발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다수의 패션쇼와 패션잡지 활동을 통해 남다른 내공을 쌓아 현재는 남예종예술실용전문학교에서 후학 양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박 교수는 “모델학을 전공했다고 해서 모델로만 진출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연기자, 엔터테이너, 연출가, 기획자, 지도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할 수 있다. 학생들의 잠재력을 깨워 장점은 부각시키고 단점은 최소화시킬 수 있도록 멘토링 하는 것이 내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남예종예술실용전문학교 모델학전공에는 스타교수진 외 현직 모델로 활동 중인 재학생들이 함께 수업을 이끌어 나간다. 지난해 ‘2016 슈퍼모델 선발대회’ 본선에 진출한 신승호 군과 다수의 패션쇼와 매거진, TV·지면 광고에서 활약 중인 모델 소니아가 대표적이다.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