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이모저모] 증권업계, 최고 연 7%대 ELS 등 금융상품 선 봬

[금융 이모저모] 증권업계, 최고 연 7%대 ELS 등 금융상품 선 봬

기사승인 2017-02-14 17:17:05
[쿠키뉴스=홍석경 기자] 금융투자업계는 이 번주 일본시장에 투자하는 펀드와 최고 연 7%대 주가연계증권(ELS)을 선보였다.

우선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은 일본 핵심주식에 투자하는 ‘이스트스프링 다이나믹재팬증권자투자신탁(H)’ 의 6개월 수익률이 26.64%를 기록하며 일본 주식형 펀드 가운데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한국펀드평가에 따르면 지난 13일 이스트스프링 다이나믹재팬 펀드(클래스 A 기준)의 6개월 수익률은 26.64%를 기록하면서 같은기간 유형 평균 수익률 14.90%를 11.74%포인트 크게 앞섰다. 

이 펀드는 기존 한국에 출시된 많은 일본펀드가 인덱스를 추종한 것과 달리 30~50개의 개별주식에 투자하며 핵심종목 선별을 위해 철저한 상향식 방식에 기초해 개별기업 분석과 상대가치 평가를 실시한다. 

HMC투자증권은 오는 16일까지 총 50억원 규모의 원금비보장형 ELS 상품 1종을 공모한다. ‘HMC투자증권 ELS 1633호’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500지수(S&P500)과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와 유로스탁스50지수(EuroStoxx50)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원금비보장형 상품이다. 발행 후 6개월마다 조기 상환기회가 주어지며 최고 연 7.9%의 수익을 지급한다. 

하이투자증권도 오는 17일까지 리자드 스텝다운형 등 ELS 3종과 총 150억원 규모, DLB 1종을 총 50억원 규모로 공모한다. 우선 ‘하이 ELS 1156호’는 HSCEI와 S&P500, EUROSTOXX50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6개월 단위 조기상환형 ELS로,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90%(6개월,12개월)·85%(18개월,24개월)·80%(30개월)·60%(36개월) 이상이면 최대 11.4%(연 3.8%)의 수익을 지급한다.

‘하이 DLB 23호’는 원달러 환율을 기초자산으로 구성한 만기는 1년6개월이며 최대 수익률은 12.00%(연 8.00%, 세전)이다. 만기평가일까지 기초자산가격이 최초기준가격 보다 크고 최초기준가격의 110%를 초과한 적이 없는 경우 가격변동분에 60%의 수익률을 적용하고, 최초기준가격 보다 작고 최초기준가격의 90% 미만인 적이 없는 경우, 가격변동분에 120%의 수익률을 적용해 최대 12.00%(연 8.00%, 세전)의 수익이 가능하다.

한편, 하나금융투자는 최근 강남 선릉역 인근에 첫 복합금융서비스센터를 개점했다. 미래에셋대우도 여의도에 복합점포 IWC를 공식 오픈하고 본격적 활동을 시작했다. hsk8703@kukinews.com
홍석경 기자
hsk870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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