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영수 기자] 국제패션디자인직업전문학교는 유행에 민감하고 급변하는 시대에 요구되는 패션산업분야의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남성복 패턴제작의 거장 ‘대한민국 패턴명장’ 금위수 교수를 초빙했다고 학교측이 밝혔다.
모델리스트 분야 선두주자로 불리는 금위수 교수는 1992년 대한민국 명장에 선정됐고 1983년부터 25년간 로가디스, ㈜제일모직 갤럭시 등 국내 남성복 전문브랜드에서 수석 패턴사를 역임하고 기술고문직을 거쳐 현재 패션산업분야에 우수한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대한민국 명장제도는 1986년 한국산업인력공단과 고용노동부에 의해 처음 시행되었고 산업 현장에서 15년 이상 종사하면서 관련 산업과 기술발전에 크게 공헌한 장인을 선정하는 제도이다. 22개 분야 96개 직종 중 매년 25명 이내 각 분야 최고의 기능을 보유한 사람을 선정해 각 분야 한 사람에게만 포상되는 제도이다.
금위수 교수는 “학교에서 학습하는 남성복 기초 패턴 제작 외 주 2회 실무중심수업으로 정밀하고 세부적으로 실무에서 사용가능한 남성복 제작 기술을 전수할 계획이다”며 “실용적 디자인 개발에서 의상제작까지 전 과정을 교육하고 제일모직 현장에서 수석 패턴사로 근무하며 얻은 패턴제작 노하우와 테크닉 요소를 학생들에게 전달해 산업 현장에 빨리 적응할 수 있는 패션모델리스트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