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가 조커(JOKER)앱 제휴 가맹점을 추가해 소비자 혜택을 강화한다고 14일 밝혔다. 조커는 현대카드가 개발한 증강현실 게임 방식의 프로모션 앱이다. 화면에 등장한 조커 캐릭터를 잡으면 커피 교환권, 영화 할인권 등 쿠폰 및 M포인트 혜택을 받는다.

 

현대카드는 조커에 모바일쇼핑몰, 주유소, 외식, 여행 등 생활밀착형 가맹점을 추가했다. 이번에 추가된 가맹점으로는 티몬, SK에너지, 놀부, 도미노피자, 신세계프리미엄아울렛, 모두투어, 현대카드 CEO플랜 창업 레스토랑(서울 마이알리노, 포담, 청주 모던한) 등 9개 브랜드다. 조커 앱으로 각 브랜드별 특징을 살린 캐릭터를 잡으면 해당 가맹점에서 바로 사용 가능한 쿠폰을 받는다.

 

전통시장에서도 조커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현대카드는 광주 1913송정역시장과도 연계 마케팅을 진행한다. 1913송정역시장 내 인기가 높은 갱소년, 꼬지샵, 고로케 삼촌 등 23개 점포와 제휴해 1+1쿠폰 및 무료 쿠폰 등을 제공한다. 이번 제휴는 디지털을 활용한 전통시장의 새로운 마케팅 방식으로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현대카드는 조커 앱을 통한 콜드플레이 슈퍼콘서트 22 티켓 증정 이벤트를 오는 19일까지 진행한다.

신한생명은 자사 직원들을 위한 금연 및 체력증진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먼저 금연프로그램을 신청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이달 17일부터 18일까지 신한생명 천안연수원에서 금연캠프를 진행한다. 참가자에게는 금연 보조제 지원 및 상담 전문강사· 임상심리사를 배정하는 등 금연 성공을 위한 사후서비스가 진행된다. 6개월간 금연에 성공한 직원에게는 30만원 상당의 금연성공 축하 선물도 지급할 예정이다.

 

이달 말부터는 건강관리 프로그램도 시작한다. 참여 직원의 체질량지수(BMI)에 맞게 도전 목표를 부여하고, 운동과 식이요법 등으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5개월이 지난 시점에 달성율 상위 10%에 해당하는 직원에게는 20만원 상당의 성공 축하 선물이 지급된다.

 

또한 신한생명은 직장과 가정의 균형 있는 삶을 지원하는 제도도 시행하고 있다. 오후 6시30분(수요일 6시)이면 모든 임직원의 PC가 자동으로 꺼지는 PC오프제도가 대표적이다.  여가 및 취미 활동을 활용한 직원끼리 소통할 수 있는 리차드스쿨도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 부모님과 떠나는 상상열차, 온가족이 함께하는 테마파크 체험 등 가족 중심의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악사(AXA)손해보험이 마이키즈 할인 특약 TV광고를 3월부터 방영 중이다. 자동차보험 경쟁력 강화와 자녀할인 특약을 홍보하기 위한 취지에서다. 마이키즈 할인특약은 출산예정인을 포함한 만7세 이하의 자녀를 둔 소비자를 대상으로 출시된 상품이다. 

악사손보의 빅데이터 및 실증데이터 분석 결과를 보면 만7세 이하 자녀를 뒀거나 출산 예정인 소비자는 일반 소비자보다 저속·방어운전 등 안전운전을 하고 교통법규도 잘 준수하는 것을 나타났다. 

이와 같은 특성에 따라 이 특약상품의 할인율은 8%다. 한번 가입하면 별도의 갱신이나 재가입 절차 없이 최대 9년간 자동으로 적용된다. 아이가 만7세가 될 때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