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소연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두고 김수남 검찰총장(57·사법연수원 16기)이 장고에 들어갔다.
김 총장은 27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으로 출근하던 도중 기자들에게 “오늘 중으로 (박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 여부를) 결정하냐”는 질문을 받았으나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다.
앞서 23일 김 총장은 박 전 대통령의 신병처리에 대해 “오로지 법과 원칙, 수사 진행 상황에 따라 판단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검찰은 지난 21일 박 전 대통령을 소환조사한 후 구속영장 청구 여부에 대해 고심해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검찰 내부에서는 “김 전 총장이 27일 또는 오는 28일 결정을 내릴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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