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이모저모] 신한생명, “인터넷보험료 간편결제 하세요” 外 KB생명보험·현대캐피탈

[금융 이모저모] 신한생명, “인터넷보험료 간편결제 하세요” 外 KB생명보험·현대캐피탈

기사승인 2017-03-31 14:41:03
[쿠키뉴스=노미정 기자] 신한생명, 인터넷보험에 ‘카카오페이’ 서비스 실시 

신한생명은 소비자가 직접 가입하는 인터넷보험의 결제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카카오페이를 도입했다고 31일 밝혔다. 카카오페이는 4200만명 이상이 가입한 간편결제 서비스다. 신한생명 인터넷보험에 가입한 소비자는 앞으로 보험료 결제시 카카오페이에 등록된 비밀번호만 입력하면 된다. 카드·은행 계좌정보를 입력하는 번거로운 절차는 생략된다.  

인터넷보험은 PC 또는 모바일로 가입할 수 있다. 신한은행·카드·금융투자·생명의 대표 모바일 앱에서 이용하는 신나는 한판 서비스를 통해서도 가입이 가능하다.
 
인터넷보험 이용자를 위한 혜택도 있다. 신한금융그룹 Tops Club 우수고객과 같은 제휴처 소비자는 보장성보험의 2회 이후 보험료를 5% 할인 받을 수 있다. 리워드 서비스 신한FAN클럽을 통해서는 1회 보험료의 최대 60%까지 포인트 적립이 가능하다.
 
KB생명보험, 무배당 라이프케어 생활비지급암보험 출시

KB생명보험은 암진단 시 진단급여금과 생활자금을 지급하는 무배당 라이프케어 생활비지급암보험을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보험은 암으로 인해 발생하는 고액의 치료비 및 치료기간 동안의 경제공백을 보장하기 위해 개발된 상품이다. 경제활동기인 30~40대에는 저렴한 보험료로 고액을 보장받고, 갱신 시 보장액 조정으로 보험료를 줄일 수 게 설계한 게 특징이다. 

암진단 시 최대 1억원의 진단급여금이 보장된다. 또 치료기간 중 매월 100만원의 생활자금을 최대 48개월간 지급한다. 라이프케어암진단 생활자금 특약을 추가로 가입하면 생활자금을 최대 월30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10년 갱신형으로 100세까지 보장한다.

현대캐피탈, 자동차 공유 서비스 딜카로 렌트사와 상생나서

현대캐피탈은 80개 렌트사와 자동차 공유 서비스인 딜리버리카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딜카는 소비자가 전용 모바일 앱으로 차량을 예약하면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자동차를 가져다주는 서비스다. 반납과 차량 파손 점검까지 챙겨준다. 또 렌트사들은 차량 배차 전 필수단계로 세차 및 차량을 저검한다. 차량 인도 시 본인확인절차도 진행한다. 

딜카는 4월 한달 간 시범서비스를 거쳐 올 상반기 내 정식 오픈할 계획이다. 서울 및 수도권, 제주도와 KTX 15개 주요 역사를 중심으로 1차 론칭 후 점차 이용 지역을 넓혀갈 예정이다.

현대캐피탈은 이번 협약을 통해 카셰어링 시장 진출을 고민했던 렌트사들에게 플랫폼 공급자 역할을 하게 됐다. 현대캐피탈은 금융과 마케팅을 담당하고, 카셰어링에 필요한 차량 공급과 운영은 제휴 렌트사가 담당한다. 

noet85@kukinews.com
노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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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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