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구현 우리카드 사장 “선도 카드사로 도약하자”

유구현 우리카드 사장 “선도 카드사로 도약하자”

기사승인 2017-04-03 15:45:04

[쿠키뉴스=노미정 기자] “우리카드의 사업역량을 집중해 선도 카드사로 도약합시다”

유구현 우리카드 사장은 3일 열린 창립 4주년 기념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유 사장은 기념사에서 “우리카드 임직원들이 그동안 치열한 카드시장에서 내실 있는 성장을 이루기 위해 모두가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뤄냈다”며 소회를 밝혔다.

본사 금융그룹에서 우리카드가 해야 할 역할도 강조했다. 그는 “우리카드가 선도 카드사로 도약해 1등 종합금융그룹으로 성장하는 데 한 축을 담당하자”면서 전 임직원에게 “사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하고 차별화된 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기반을 확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를 위해 유구현 사장은 “도전정신과 열정을 가지라”고 강조했다.

이날 창립기념식에는 이광구 우리은행장, 자회사 및 관계사 CEO, 우수 법인·개인 소비자 등 30여명의 외빈, 우리카드 임직원 200여명도 참석했다.

이광구 우리은행장은 축사를 통해 “올해는 ‘1등 종합금융그룹’으로 재도약하기 위한 한 해”라며 “그룹가치 제고의 큰 축을 담당하는 우리카드의 중추적인 역할이 필요한 때”라고 전 임직원의 혁신과 노력을 주문했다.

한편 우리카드는 지난 2013년 4월 1일 우리은행에서 분사해 국내 8번째 카드사로 출범했다. 우리카드는 출범 당시 7.1%였던 시장점유율을 지난해 말 9.3%까지 끌어올렸다. 또한 지난해 업계 최고 수준인 15.6%의 성장률을 달성했다.

noet85@kukinews.com

노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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