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박예슬 기자] 한국장애인개발원 인천광역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는 오는 11일 인천지방경찰청과 발달장애인 권리보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고 10일 밝혔다.
인천발달장애인지원센터 회의실에서 진행되는 이번 협약식에는 류형진 인천발달장애인지원센터장, 이기주 인천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과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발달장애인지원센터와 인천지방경찰청은 위기 발달 장애인을 위한 안전한 보호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이에 따라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 및 보호자에 대한 효과적인 업무 지원협조 ▲발달장애인 대상 범죄 신고접수 시 상호 현장 동행 지원 협조 ▲발달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확산을 위한 교육 지원 협조 ▲발달장애인의 형사절차상 권익향상을 위한 사업 추진 ▲발달장애인 관련 사건에 대한 지원 및 조사과정에서의 조력 ▲발달장애인 대상 사건 예방 및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 지원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게 된다.
류형진 인천발달장애인지원센터장은 “발달장애인은 의사소통과 의사결정 등의 어려움이 있어 범죄에 매우 취약하기에, 이들의 인권을 보호하고 피해 시 권리를 회복하는 데는 발달장애인 전문기관과 경찰의 공조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인천경찰청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통해 인천지역 내 발달 장애인과 그 가족의 권익이 보호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yes22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