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영수 기자] 서울연희실용전문학교 호텔제과제빵학과 과정과 커피바리스타학과 과정에서 다양한 실습수업을 진행하면서 재학생들의 현장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서울연희실용전문학교 호텔조리학과정, 호텔제과제빵학과 과정 전공수업에서는 얼그레이 파운드케이크, 프리저브 딸기잼과 플레인 스콘, 스위스 엥가디너와 미국 치즈파이 만들기 등의 실습을 진행했다.
재학생들은 매주 실습수업을 통해 다양한 빵과 디저트를 직접 만들어보고 맛보면서 제과제빵 분야에서 전문성을 기르고 있다. 또한 커피바리스타학과 과정에서는 세계 각국의 원두를 맛보며 어떤 조건에서 커피의 향과 맛을 가장 좋게 추출할 수 있는지에 대한 연구가 한창이다.
정해진 레시피대로만 커피를 제조하는 바리스타가 아닌 원두의 풍미를 제대로 알고 어떤 소스와 우유를 사용해야 맛있는 커피를 만들 수 있는지 판단할 수 있는 바리스타를 양성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호텔조리, 커피바리스타 학생들은 지도교수와 아이디어를 협의해 창작연구를 기초로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현장수업을 강화하고 있다”며 “호텔조리과정에서는 전공심화 과정으로 입맛을 돋우는 새콤달콤한 무생채와 정갈한 비빔밥 심화수업을 진행한다. 또한 현장과 동일한 실습시설을 갖추고 롯데호텔의 천덕상 조리장 등 전문 셰프 교수진과 함께 실습 위주의 트렌디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연희실용전문학교에는 호텔제과제빵과 과정, 호텔식음료를 비롯해 호텔조리, 식공간연출, 푸드스타일링 등 다양한 외식분야 전공과정을 운영 중이다.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