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방송된 MBC ‘우리결혼했어요’ 장도연은 자작시 ‘감자전’으로 최민용에게 고백했다.
이 시는 자신을 감자전처럼 보듬어달라는 내용으로 전문은 아래와 같다.
‘똑똑똑. 비 내리는 소리. 치직 치직, 감자전 익어가는 소리. 나는 너에게 잘 익은 감자전이고 싶다. 그대여 타지 않게 기름칠을 해주오. 눌어붙지 않게 잘 뒤집어주오. 애정 어린 손길로 보듬어주오. 나는 그대의 감자전. 국화도 빨간 지붕 아래서 꽃님 지음.’
장도연은 인터뷰를 통해 “감자전은 눌어붙지 않게 계속 봐줘야하는데 나도 남편에게 그런 사랑을 받고 싶었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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