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영수 기자] 메이필드호텔스쿨은 ‘2017 한국힐링챌린지컵 국제요리경연대회’에 출전해 금메달을 수상했다고 학교측이 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동유럽조리사연맹(ACEEA, Euro-Toques), 루마니아 조리사협회(ACEEA) 공식 승인대회로 국내를 비롯해 미국, 루마니아, 몽골 등 6개국 약 1,200여명이 참가한 국내 최대 규모 조리경연대회 중 하나이다. 입상자에게는 오는 6월 루마니아에서 열리는 세계요리경연대회 참가자격이 주어진다.
대회는 지난 4월21일부터 23일까지 수원시 청소년문화센터에서 치러졌으며, 라이브 경연, 전시경연, 요리경연, 레시피 경연으로 진행되었다. 심사는 미국 1명, 터키 1명, 루마니아 2명, 몽골 3명, 인도 3명으로 구성된 국제심사위원들이 맡았다.
메이필드호텔스쿨 호텔조리전공 정명배, 김지민, 김동기, 김민희, 김성연 재학생 5명은 한 팀을 이뤄 1시간 안에 조리과정을 끝내야 하는 퓨전한식 3코스 라이브 제8경연(5인이 팀을 이루는 단체 라이브경연)에 출전했다.
재학생들은 대회 출전을 위해 특급호텔 경력을 가진 한국조리기능장 교수진 지도 아래 국제적인 감각에 맞춘 한식을 위주로 훈련하며 실력을 갈고 닦아왔다.
그 결과, 5명의 재학생이 금상을 수상하고 해당 대회 상장과 경기수원시정 국회의원 상장이 수여되었으며 루마니아 세계요리경연대회 참가자격이 주어졌다.
학교 관계자는 “재학생들이 현장 감각을 키우고 수상 경력을 쌓을 수 있도록 주기적인 대회 참가를 권장하고 있다”며 “수상한 재학생들이 루마니아에서 한식의 우수성을 알려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돌아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메이필드호텔스쿨 호텔조리전공은 각종 요리대회 출전을 지원하고 자격증 특강반을 개설하는 등 재학생들의 실력 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유급현장실무 프로그램 ‘메인클럽’과 더불어 유수의 기업들과 산학협력을 통해 효과적인 취업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