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박예슬 기자] 보건복지부는 오늘 29일 아동학대신고 활성화를 위한 홍보콘텐츠 공모전인 ‘제3회 아이지킴콜 112 콘텐츠 공모전’을 보건복지부 주최,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 주관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2017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대국민 인식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공모전은 아동학대 신고 문화 전파를 위한 다양한 홍보콘텐츠를 발굴하여 대국민 인식개선에 활용할 목적으로 개최된다.
공모 주제는 아동학대 신고활성화를 위한 홍보콘텐츠를 제안하는 것으로, 영상, 포스터, 카툰, 에세이 및 슬로건(손글씨) 등 5개 분야에서 ‘아이지킴콜 112’를 알릴 수 있는 콘텐츠라면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참여할 수 있다.
공모전은 오늘 29일부터 8월10일까지 접수하며, 의료인, 교사 등 아동학대 신고의무자를 포함한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여는 소정의 양식에 따라 작성한 참가신청서와 규정에 맞는 참가작품 파일을 공모전 카페(http://cafe.naver.com/safechildcall112)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작품은 복지부와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 홍보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8월 말경 수상작을 선정한다.
수상작은 총 32편이 선정될 예정으로, 대상 1작품(300만원, 보건복지부장관상), 최우수상 1작품(100만원, 보건복지부장관상), 우수상 15작품(30만원,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 관장상), 장려상 15작품(20만원,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 관장상)이 선정된다.
아울러 복지부는 11월 아동학대 예방주간(11월19일부터 1주)을 기점으로 전시회, 국가 및 공공기관 홈페이지, 각종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하는 등 다각적으로 활용해 아동학대 신고 캠페인을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다.
공모전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공모전 카페(http://cafe.naver.com/safechildcall112)와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포스트(http://m.post.naver.com/stop_child_abuse)를 참조하거나 운영사무국(02-3210-9759)으로 연락하면 된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국민 모두가 아동학대 신고에 대한 큰 공감대를 형성하여 함께 신고에 동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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