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영수 기자]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평가의 출제유형과 난이도 등을 미리 알아볼 수 있는 6월 대수능 모의고사가 지난 1일 전국적으로 실시됐다.
대부분 수험생들은 모의고사 결과에 따라 전문대와 4년제 대학, 또는 수시와 정시 전형에 대한 지원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하지만 매년 정시에서 재수생들이 강세를 보임에 따라 현재 고3 수험생들은 수시모집에 더 기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그나마도 내신 성적이 미비한 학생들은 대학 입학의 문턱이 높게 느껴질 수밖에 없다.
입시전문가는 “이러한 이유로 수험생들은 내신이나 수능 성적을 반영하지 않고 100% 면접 전형으로 지원할 수 있는 전문학교나 대학 평생교육원 진학을 고려하고 있다. 특히 예술 계열에 지망하는 수험생은 대입 전형에서 가장 비중이 높은 실기 전형에 대한 부담까지 덜 수 있어 전문학교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제패션디자인직업전문학교는 패션디자인, 패션비즈니스 등 패션단일전공으로 100% 면접 전형을 통해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
국제패션디자인직업전문학교는 패션업계에서 요구하는 실무능력을 갖춘 전문인재를 양성하고자 전공수업의 70~80%를 실습으로 진행해 학생들의 실력을 향상시킨다. 더불어 정기적으로 현장실습과 전문가 특강을 진행해 패션현장의 흐름을 인식할 수 있도록 하며, 다방면의 네트워크를 구축해 학생들의 취업 및 진로를 적극 지원한다.
학교 관계자는 “대수능 모의고사 이후 자신의 학업 수준을 파악한 학생들이 빠른 진로 선택을 위해 전문학교를 선택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일반 대학은 수능과 내신, 실기까지 객관화된 점수로 평가하기 때문에 사전에 충분한 준비가 없다면 지원조차 어려울 수 있으므로, 본인의 진로 목표를 분명히 하고 경쟁력을 더욱 키울 수 있는 방향으로 고민해 보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국제패션디자인직업전문학교는 현재 2018학년 신입생을 모집과 관련해 입학·진로상담을 실시하고 있으며, 빠른 진학을 원하는 학생들을 위해 2017학년 가을학기 모집을 진행 중이다.
모집전공은 패션디자인과 패션비즈니스이며 패션 전공자에게 가장 중요한 실무능력 배양에 최적화된 커리큘럼과 실습환경을 갖추어 교수진의 실무 경험을 토대로 현장 맞춤형 교육이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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