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민수미 기자]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이 배정남 고정 논란과 노홍철 복귀설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1일 방송된 무한도전에서 '찾아라 맛있는 밥차'와 멤버들의 신병교육대 훈련기 '진짜 사나이'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재석은 "배정남 씨가 글을 하나 올렸더라. 배정남 씨가 많이 놀랐을 것 같다. 사실은 저희가 도움을 받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배정남씨가 고정이냐, 반고정이냐 이런 말들을 하시는데 정남씨는 저희를 도와주고 있는 것"이라며 "저희 다섯 명으로는 한두 회는 할 수 있겠지만, 일곱 명이 하던 것을 하기엔 역부족이다"라고 설명했다.
유재석은 노홍철의 복귀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노홍철씨는 '욜로' 특집 때 전화도 하면서 복귀가 임박한 것 아니냐는 반응이 있었다"며 "노홍철씨도 걱정과 고민을 많이 했다. 가장 최근에 복귀 의사를 물은 결과 노홍철 씨는 '힘들 것 같다. 이해해 달라'는 입장을 밝혔다. 저희는 그런 생각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또 유재석은 "배정남씨는 저희를 도와주고 있다. 배정남씨 뿐만 아니라 다른 누군가에게 또 도움을 구할지 모른다"고 덧붙였다.
앞서 '미래예능연구소' 편과 '이효리 특집' 편에 연이어 출연한 배정남을 두고 일각에서는 '무한도전의 고정 멤버가 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일었다. 이에 배정남은 자신의 SNS를 통해 "많은 관심 감사하다. 부족한 것 인정한다. 피하지 않고 더욱 힘내서 열심히 하겠다"는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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