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전주=김성수 기자] 전북도가 28일 '문재인 정부 국정과제 분석·대응 보고회'를 갖고 국정과제에 반영된 5개 전북 공약 사업과 11개 연관사업 등 16개 사업을 중심으로 실천방안과 대응전략 마련에 나섰다.
도는 이날 송하진 도지사 주재로 보고회를 개최한 뒤 국정과제에 반영된 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앞으로 수립될 중앙부처 국정과제 세부 로드맵에 관련 사업을 반영하고 국가예산 확보로 이어나가기로 했다.
또 세부 논리개발이 필요한 사업에 대해서는 용역 추진과 전문가 토론회, 태스크포스팀(TF팀) 운영 등을 통해 사업내용을 구체화해 나갈 예정이다.
도는 앞으로 부처별 국정과제 이행계획을 면밀히 분석해 국정과제와 연관된 신규 사업을 지속 발굴하고, 핵심·쟁점 사업위주로 대응 전략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는 국정과제에 반영되지 못한 공약 사업 및 현안 사업은 정부가연말에 수립 예정인 '국가균형발전 전략'에 포함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송하진 도지사는 "새만금 사업을 비롯한 도 주요 사업이 국정과제에 반영돼 어느 때보다도 기대감이 큰 만큼 관계부처에서 마련 중인 국정과제 세부 로드맵과 국가예산에도 도 관련 사업을 충분히 반영하여 현 정부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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