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영수 기자] 국제패션디자인직업전문학교가 지난 26일 광주에 위치한 밀라노직업전문학교와 패션전문인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MOU를 계기로 패션전문인 양성에 대한 교육 교류 및 패션사업 추진에 상호 협력하고, 학생들의 성공적인 진로 진출을 위한 진학상담 및 해외유학 지원 방향을 수립할 예정이다.
국제패션디자인직업전문학교는 1962년 일본 문화복장학원과 첫 교류·협력을 체결한 이래 미국 파슨스(Parsons), F.I.T. 이태리 마랑고니(Marangoni), 나바(NABA), 도무스아카데미(Domus Academy), 프랑스 에스모드(Esmod) 등 세계 명문 패션스쿨들과 교육프로그램을 연계해 실시하고 있다.
특히 학교 자체적으로 유학센터를 운영해 학생들에게 각 나라 패션스쿨의 최신 입학정보를 제공하고 유학에 필요한 포트폴리오, 자기소개서, 어학실력을 관리하며 추천장 발급 및 수속 절차를 지원해 성공적인 패션유학을 지원한다.
밀라노직업전문학교 염해숙 대표는 “이번 MOU를 계기로 해외유학을 준비하고 있는 본교 학생들이 보다 전문적인 패션교육을 받고 원하는 해외 패션스쿨에 입학할 수 있길 바란다”며 “국제패션디자인직업전문학교의 해외 네트워크를 통해 학생들이 패션전문인으로 성장하는 데 더 많은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학교에서 진행하는 취업, 창업, 유학, 편입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진로상담을 통해 미래의 경쟁력 있는 패션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국제패션디자인직업전문학교는 2015년부터 국내 전문학교 중 유일하게 마랑고니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 세계 마랑고니 5개 캠퍼스(밀라노, 피렌체, 파리, 런던, 상해)에서 학점 교환을 통해 B/A 2학년 편입을 진행하고 있다.
학교에서 전문학사 학위를 취득한 학생은 마랑고니 5개 캠퍼스 편입 기회가 주어지며, 영어특성화 수업, 포트폴리오 지도, 입학정보 제공 등 맞춤형 유학시스템으로 원활한 패션유학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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