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교부는 ‘엘 니뇨’ 피해 복구 상황을 감안해 지난 24일자로 페루 해안인접 6개 주(Tumbes, Piura, Lambayeque, La Libertad, Ancash, Ica)에 발령했던 황색경보(여행경보 2단계 여행자제)를 해제했다고 밝혔다.
이는 페루 정부가 엘 니뇨 피해 지역인 해당 해안인접 6개 주에 발령한 보건 비상사태가 종료됨에 따른 조치다.
앞서 외교부는 지난 3월 엘 니뇨 발생으로 폭우와 홍수 등에 따른 우리국민 안전문제 발생 가능성으로 인해 페루 내 해안 인접 7개주에 대해 황색경보(여행경보 2단계 여행자제)를 발령한 바 있다.
7개 지역은 툼베스(Tumbes), 삐우라(Piura), 람바예께(Lambayeque), 라 리베르따드(La Libertad), 앙카쉬(Ancash), 리마(Lima), 이까(Ica) 주이다. 이 중 리마주에 대해 외교부는 지난 6월7일 황색경보를 여행경보 1단계인 여행유의 남색경보로 하향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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