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 재학생, 국가대표 워터소믈리에 경기대회 수상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 재학생, 국가대표 워터소믈리에 경기대회 수상

기사승인 2017-09-06 08:19:09 업데이트 2017-09-06 08:19:16

[쿠키뉴스=이영수 기자] 지난 9월 1일부터 2일까지 2일간 대전마케팅공사와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가 공동주관하고 대전시가 후원한 ‘제13회 한국 국가대표 소믈리에 경기대회(국가대표부문, 대학생부문, 루시옹·모젤 부문, 왕중왕부문)’와 ‘제7회 국가대표 워터 소믈리에 경기대회’, ‘제4회 국가대표 한국 티 소믈리에 경기대회’ 결선이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지난 8월26일 예선전 필기시험을 시작으로 이번 9월1일 준결선 경기를 치루고 9월2일에는 최종 결선을 진행했다. 예선, 준결선을 거쳐 선발된 최종 3명의 소믈리에가 결선에서 우열을 다투었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대회에서 1학년에 재학하는 만학도 김미정 학생이 첫 출전에서 예선, 준결선을 모두 통과해 결선에 진출한 최후의 3인에 포함됐다”며 “김미정 학생은 예선전부터 뛰어난 실력을 보여주며 필기시험에 통과했고, 준결선에서는 블라인드 테이스팅에서도 잘 마무리해 최후의 3인에 포함되어 결선전에 진출했다”고 설명했다.

최종결선일인 9월 2일 결선은 자신이 준비한 워터와 재료를 이용한 혼합음료를 제한시간 5분 동안 직접 시연하는 종목인 워터블랜딩, 탄산수를 이용한 창작 음식을 사전에 만들었다.

학교 관계자는 “결과자료로 제한시간 5분 동안 프레젠테이션하는 음식과 워터의 조화, 화면에 제시된 2가지 워터의 국가, 원수원, 건강, 역사, 물맛의 특성 등 워터의 스토리텔링을 이야기하고 발표하는 워터스토리텔링, 5종(정수기 1종,국내 생수 2종,해외생수 2종)의 워터를 테이스팅하고 물의 종류, 생산국가, 제품명을 맞추는 워터 블라인드 테이스팅, 최종결선에 진출한 3명의 워터 소믈리에가 스크린에 나타나는 10장의 문제(인물사진, 워터라벨 등)를 화이트보드에 답을 기입하는 돌발퀴즈 순으로 진행됐다”고 말했다.

한호전 호텔소믈리에&바리스타학과 김미정 학생은 워터소믈리에 경기대회 최종 3위를 하고 동상을 수상했으며 상금 30만원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로 인해 한호전 호텔소믈리에&바리스타학과 김미정 학생은 워터 어드밴스드 소믈리에자격증을 취득했다. juny@kukinews.com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이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