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전주=이경민 기자]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창업진흥원과 실패기업인의 성공적인 재창업지원을 위한 '재도전성공패키지 사업' 참여기업을 추가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3차 모집으로 높은 재창업 지원 수요를 감안해 우수 (예비)재창업자를 추가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총 100명 내외를 선발할 예정이다.
모집기간은 9월19일까지이며, K-스타트업 홈페이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재도전성공패키지는 실패기업인이 재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2015년에 신설된 재창업 전용 프로그램으로 성실한 실패경험과 유망 아이템을 보유한 (예비)재창업자를 발굴하여 재창업교육, 사업화, 멘토링 및 연계지원 등 재창업 과정을 패키지로 지원한다.
선정된 재창업기업에 대해서는 총 사업비의 70%이내에서 최대 1억원까지 시제품제작비, 마케팅 등의 사업비와 함께 과거 실패원인을 그대로 답습하지 않도록 실패원인분석 및 사업모델보완 중심의 재창업 교육과 애로사항을 수시로 지원하는 재도전 전문가 멘토링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 사업을 통해 2015년에 57명, 지난해에는 96명 등 총 153명이 재창업에 성공해 올해 3월 기준 333개의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119억원의 매출억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재기기업인들이 실패해도 다시 도전할 수 있는 선순환 창업 생태계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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