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진안=김대영 기자] 전북 진안군이 관내 아토피 안심 학교를 대상으로 오는 28일까지 주1회 찾아가는 자존감 올리기 심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8일 군에 따르면 자존감 올리기 심리 프로그램은 조림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자신을 탐색하고, 표현하도록 도와 주는 체험 활동이다.
체험 활동은 청소년 심리 상담사 2명이 진행하며, 자기소개 명찰 만들기, 장점피자 만들기, 나의 신체상 그리기, 친구와 릴레이 그림 그리기, 나‧너‧우리 칭찬하기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심리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아토피 때문에 불편하고 자신감이 없었는데 이 프로그램으로 친구들과 친해질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진안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토피 질환이 있는 학생과 가족의 고통 완화를 위해 학교와 보건소 및 지역 사회가 함께 하는 아토피‧천식 예방 관리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