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용담향교 600주년 기념 행사' 명륜당 강당에서 개최

진안군, '용담향교 600주년 기념 행사' 명륜당 강당에서 개최

기사승인 2017-09-18 17:13:07


전북 진안군 용담향교 600주년 기념 행사가 명륜당 강당에서 열렸다고 18일 밝혔다.

용담향교 600주년 기념행사 추진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향교 중건 626주년의 역사적 의미를 다지고 인의예지와 전통 문화 보존 및 계승 발전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기념식은 이항로 진안군수를 비롯 정세균 국회의장과 김영근 성균관장, 안호영 국회위원, 박명석 군의장 등 300명의 내․외빈이 참석했다.

대성전에 배향된 성현께 술을 올리는 의식인 작헌례(酌獻禮)를 시작으로 기념식, 기념비 제막식, 향교 유물 전시회, 기로 시연으로 순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전시 유물은 박물관에서나 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가 다수다.

용담향교는 조선 건국 바로 전 해인 고려 공양왕 3년(1391년) 현령 최자비에 의해 중건되어 600년의 역사를 이어오고 있으며, 용담댐 건설로 1998년 용담면에서 현재의 위치인 동향면 능금리로 이건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진안=김대영 기자 raum1511@kukinews.com
김대영 기자
raum1511@kukinews.com
김대영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