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그룹 전북은행이 전주 게이트볼전용구장에서 개최한 제5회 전북은행장기 전라북도게이트볼대회에서 ‘완주복지팀’이 우승을 차지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8일 치뤄진 대회는 노인들이 쉽고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게이트볼의 활성화와 도내 게이트볼 동호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전북은행 두형진 부행장과 전라북도게이트볼협회 김원식 회장을 비롯한 도내 14개 시·군 42개팀 400여명의 선수, 심판, 임원 등이 참가해 큰 성황을 이뤘다.
오전 8시부터 참가자들이 선의의 경쟁을 펼친 결과 우승 1팀(상금 50만원), 준우승 1팀(상금 40만원), 3위 2팀(상금 각 20만원), 장려상 4팀(상금 각 15만원), 감투상 6팀(상금 각 10만원) 등 총 14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우승을 차지한 완주복지팀에는 대회 우승기를 전달해 우승팀의 자부심을 높였고, 내년에는 더 많은 게이트볼 동호회원들이 참여해 실력을 겨룰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했다.
전북은행 두형진 부행장은 "경기의 승패를 떠나 어르신 모두가 함께 우정을 나누고 좋은 추억을 만드는 기회였길 바라며, 전북은행은 앞으로도 향토은행으로서 어르신들의 건강 및 복지증진을 위한 지역공헌사업들을 꾸준히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주=이경민 기자 jbey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