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급호텔에서 생활하는 한호전 요리학교 학생들

특급호텔에서 생활하는 한호전 요리학교 학생들

기사승인 2017-09-26 12:33:42 업데이트 2017-09-26 12:33:45

전망 좋은 직업, 미래유망직업으로 요리사라는 직업이 떠오르고 있다. 우리나라에 요리를 배울 수 있는 학교는 수십 개에 달하지만, 그 중 셰프를 꿈꾸는 많은 학생들이 선호하는 요리학교는 여러 조건을 갖추고 있다.

요리라는 전문직종의 특성상 많은 실습량과 실습시설, 전문 교수진, 높은 취업률, 큰 규모, 높은 인지도 등이 있다.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이하 한호전)는 럭셔리호텔을 재학생들이 생활할 수 있는 생활관으로 운영해 주목되고 있다.

한호전 생활관은 한호전 문화관 바로 옆에 위치, 학교까지 1분 안에 등교가 가능한 국내 최초 특급호텔 생활관이며 실제 럭셔리호텔을 인수해 호텔 시설과 객실을 보유하고 있으며 약 300명 이상의 학생들이 생활할 수 있다.

지하 1층부터 지상 8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하1층은 주차장, 지상 1층은 체육시설, 독서실 등 근린생활시설, 지상 2층부터 8층까지는 객실로 사용된다. 생활관 사감이 24시간 배치되며 시설 및 학생들의 안전을 책임진다. 현재 생활관은 8월 16일 개관해 호텔조리학과 학생들이 생활하고 있다.

한호전 관계자는 “생활관에 입실하게 될 학생들은 학교 재학기간 동안 특급호텔 객실에서 생활하게 된다”며 “호텔로 취업하게 되는 재학생들에게 특급호텔에서의 생활은 호텔에 대한 이해도 상승 및 동기부여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한호전 호텔조리학과 과정은 국내외 300곳에 달하는 기업들과 산학협력을 맺어 재학생들의 취업을 연계하고 있다. 특1급 호텔 및 대기업 외식사업부 인사담당자가 직접 한호전을 방문하여 면접과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호전 조리학과는 기존 운영하던 2년제호텔조리학과 과정과 함께 4년제 호텔조리학과 학사학위 과정을 도입하며 교육부장관 명의로 학위가 수여돼 대학원 및 학사편입이 연계된다. 현재 스타셰프로 알려진 이연복 셰프가 교수로 호텔중식조리과정을 지도하고 있다.

현재 한호전 호텔조리학과전문학교 호텔조리과는 2018학년도 신입생 선발이 진행 중이다. 전공 관련 자격증 취득자 경우 전공우수자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호텔조리과 과정 신입생이 조리기능사를 3개 이상 취득하거나 조리산업기사 1개 이상을 취득할 경우 한학기 전액 면제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한호전은 2년제 호텔조리학과 과정을 비롯해 호텔소믈리에&바리스타학과, 호텔제과제빵학과, 호텔관광경영학과, 호텔카지노딜러학과, 항공운항학과 등 다양한 전공을 운영 중이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이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