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치러진 2018학년도 수능 모의평가에서 영어와 수학 나형이 수험생들을 곤혹스럽게 했다.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26일 발표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절대평가로 전환되는 영어영역의 경우 90점 이상 1등급 비율이 5.39%로 나타났다. 지난해 수능에서 1등급에 해당하는 90점 이상이 7.8%, 지난 6월 모의평가 1등급이 8.08%였다.
또 영역별 표준점수 최고점은 국어 134점, 수학 가형 131점, 수학 나형 142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수능에서 표준점수 최고점이 수학 가형은 130점, 수학 나형이 137점이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채점 결과를 27일 수험생들에게 통지할 예정이며 개인별 성적표는 접수처를 통해 교부된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