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하 사교육걱정)과 오영훈 국회의원(교육문화체육관광위 소속)은 28일 오전 9시 30분, 국회 정론관에서 ‘희망 고교 유형별 중․고교 사교육 실태 분석 결과 발표’ 기자회견을 가졌다.
사교육걱정은 전국단위 17개 시·도의 학생 1만8263명(200개 중학교 3학년 7382명, 200개 일반고 및 전국 모든 특목고, 자사고, 영재학교 1학년 1만881명)이 참여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또 진학을 희망하는 고교 유형별 중3 학생 및 서로 다른 고교유형에 재학 중인 1학년 학생의 사교육비, 사교육 시간, 사교육 참여율, 고교 진학 동기 등 고교 유형별 사교육 실태도 발표했다.
이어 해당 학교 교사 3494명(중학교 교사 200개교 1305명, 고등학교 교사 312개교 2189명)이 참여한 고입전형, 고교체제, 고교서열화 정도 등에 관한 학교 유형별 교사 인식도 함께 발표했다.
사교육걱정은 서열화된 고교체제와 고입제도가 학생들의 사교육 고통에 미치는 영향과 실상을 드러냄으로 이 문제 해결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정부에 촉구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