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정부 ‘대학구조개혁평가’ 정책, 대학교육에 미친 영향은

박근혜 정부 ‘대학구조개혁평가’ 정책, 대학교육에 미친 영향은

기사승인 2017-10-10 09:30:20 업데이트 2017-10-10 09:30:28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하 사교육걱정)은 오는 11일 오전 11시, 사교육걱정 3층 대회의실에서 ‘대학구조개혁평가’가 대학교육에 미친 영향에 대한 전국 대학교수 설문조사 결과발표 기자회견을 갖는다.

설문조사는 한국사립대학교수연합, 민주화를위한전국교수협의회, 한국비정규교수노동조합 소속 교수 및 사교육걱정 이메일 서비스를 받는 대학교수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총 511명이 설문조사에 참여했다.

박근혜 정부의 핵심 대학정책인 ‘대학구조개혁평가’는 학령기 인구감소에 따른 정원감축과 대학교육의 질 개선을 위해 모든 대학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1주기 평가가 끝났으며, 현재 2018년에 추진할 2주기 대학구조개혁평가관련 공청회가 진행되고 있다.

교육부는 1주기 대학구조개혁평가를 통해 목표보다 4000명 많은 4만4000명의 입학정원을 감축했다고 발표했으나, 1주기 대학구조개혁평가를 통해 대학 교육의 질이 얼마나 좋아졌는지 효과에 대한 자세한 언급은 하지 않았다.

이에 사교육걱정은 대학 현장에서 정책을 직접 경험한 대학교수들의 설문조사를 통해 ▲1주기 대학구조개혁평가가 대학교육 질 개선 도움 여부 ▲2주기 대학구조개혁 평가가 얼마나 도움 될지에 대한 여부 ▲문재인 정부가 추진해야 될 시급한 대학교육 정책 등을 질문했으며 그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또 사교육걱정은 조사 결과를 토대로 대학교육의 질 개선과 대학서열화를 해소를 위한 방향과 그 전략을 제안할 계획이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이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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