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은 ‘정신건강의 날’ 행사에서 정신보건 복지서비스 정책·사업 평가 대상 수상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17년 정신보건 복지서비스 정책·사업 대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2017년 정신보건복지서비스 정책·사업 평가는 정신건강복지법 시행에 따라 정신의료기관 및 정신요양시설의 퇴원·퇴소자에 대한 체계적인 보건·복지서비스 지원 시스템 구축을 위해 올해 5월30일 처음 실시됐다.
사업 평가는 지자체 특성에 맞는 대책 수립·시행 지역사회 자원의 적절한 활용, 정책 홍보 및 성과, 보건·복지 사례 협력등 5개 분야다.
특히, 보건소 및 정신건강 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정신의료기관, 정신재활시설, 정신요양시설 등 유관기관 간의 네트워크 구축, 방문상담 팀을 통한 서비스가 민관협력 체계를 활용해 대상자를 발굴하고,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데 주력해서 타 지자체의 모범이 되었다는 평가다.
김경이 완주군 보건소장은 “전라북도와 시·군간 정신건강복지법 시행에 따른 SNS 비상 연락망 구축 등으로 원활한 의사소통 및 대책 마련이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완주 군민의 정신보건 복지서비스를 위한 민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하고, 완주군도 적극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완주=김대영 기자 raum151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