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앞으로 다가온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앞두고 오는 10월 17일 서울특별시교육청에서 주관하는 2017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시행될 예정이다. 시험 영역 범위는 전 범위이며, 수능 전 마지막 모의고사로 자신의 실력을 재점검하고 연습 할 수 있는 10월 모의평가이다.
한 입시 전문가는 “지난 9월 모의고사 경우 수능 시험의 난이도 및 문제 유형을 파악했었다면, 10월 모의고사는 자신의 실력 평가와 지원 가능한 대학 수준을 가늠하고 예측할 수 있는 시험”이라고 평했다.
또한 “모의고사를 통해 성적을 평가하게 됨으로써 최종적으로 지원하려는 곳을 결정해야 하고 대학별 입시전형에 맞춰 준비하고 선택하여야한다”며 “최근 많은 수험생들이 4년제 대학 및 전문대 진학 외 다양한 진로를 물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가운데 내신, 수능 성적이 반영되지 않고 면접100% 인적성 평가로 신입생들을 선발하는 학점은행제 교육기관 전문학교와 대학 평생교육원이 주목되고 있다.
숭실대학교에서 학교법인으로 설립된 숭실호스피탈리티 직업전문학교 입학 관계자는 “높은 경쟁률과 입시전형으로 아직 진로를 정하지 못해 갈팡질팡하는 수험생들 중 호텔관광특성화 학교를 희망하는 학생들의 입학 상담 및 문의가 늘어나고 있어 진로상담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