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주민참여 예산확대...소규모 숙원사업발굴

무주군, 주민참여 예산확대...소규모 숙원사업발굴

기사승인 2017-10-17 15:40:44

전북 무주군은 SOC사업과 농업, 문화관광, 지역개발 등 읍·면에서 건의하거나 직능단체 등에서 건의하는 자체 사업만 주민참여 예산으로 편성했던 것을 소규모 주민숙원사업까지 포함시켜 편성한다고 17일 밝혔다.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현재까지 총 538건의 소규모 주민숙원 사업이 2018년도 예산으로 신청됐다.

이에 군은 소규모 주민숙원 사업을 올해부터 1~2차로 마을 구심체와 주민들로 구성된 읍·면 협의회가 사업의 시급성과 수혜도, 실현가능성 등을 검토해 확정하면 주민참여 예산위원회가 최종 결정한다.

주민들은 농로나 마을 간의 연결도로, 소규모 하천까지 마을과 주민들의 숙원 사업이 발굴이 된 만큼 마을 발전과 실생활에도 큰 도움이 되길 기대를 하고 있다.

또한, 군은 경로당 개보수와 마을회관, 체육시설 등의 자체 사업을 발굴하고, 인터넷 홈 페이지와 읍·면 접수창구 각 분야별 직능단체 협의회를 통해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무주군청 기획조정실 김동필 예산담당은 “예산 편성 과정에 주민 참여를 확대해 재정운영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확보하고 주민들 스스로도 자부심을 느끼는 계기를 만들어 가고 있다”며“ 재정 민주주의가 실현돼 지역 여건에 맞는 특색있고 내실있는 사업들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김대영 기자 raum1511@kukinews.com
김대영 기자
raum1511@kukinews.com
김대영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