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앞바다에서 승선원 3명이 탑승한 어선이 침몰해 해경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17일 오후 7시1분께 전북 군산시 비응항 인근 5km 해상에서 3명이 탑승한 1.9t 어선이 침몰했다.
이 사고로 선장을 포함한 선원 3명이 구명조끼를 입고 바다에서 구조를 기다리고 있었으며, 신고를 접수 받은 해경은 사고 현장으로 경비함정을 급파해 인명 구조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현재 사고 현장에서 기름 유출여부와 함께 어선 인양작업을 하는 한편 구조한 선원들을 병원으로 이송 중이다.
군산=이경민 기자 jbey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