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원광대학교병원 신경외과 강성돈 교수가 제57차 대한신경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대한신경외과학회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강성돈 신임회장은 지난 10월12일 서울 더 케이 호텔에서 취임식을 갖고 2017년 11월부터 2018년 10월까지 1년간 회장으로서 직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강 신임 회장은 전남대학교 의대를 졸업한뒤 미국 버지니아대학 뇌혈관 연구소를 거쳐 원광대병원 신경외과 과장과 진료처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원광대학교 의과대학 신경외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특히 2012년에는 대한뇌혈관외과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세계3대 주요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 후(25th Silver Anniversary Edition of 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사전에 등재되기도 했다.
강 신임 회장은 "다양한 연구 활동과 학회 이념을 충실히 이행할 뿐만 아니라 학회의 권익과 경쟁력을 높이는데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신경외과학회는 1961년에 설립돼 현재 3078명의 정회원이 가입해 있으며 신경외과학 발전을 위한 노력과 신경외과 전문의 양성 및 국제적 학문교류를 통해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익산=이경민 기자 jbey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