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수요응답형 '행복버스' 지역발전위원회 우수사례 선정

진안군, 수요응답형 '행복버스' 지역발전위원회 우수사례 선정

기사승인 2017-10-19 17:00:16
전북 진안군의 ‘무진장수요응답형 대중교통체계’교통정잭이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주관의로 실시한 2017 균형발전사업 평가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2017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이항로 군수 대리로 진안군 전형욱 기획실장이 지역발전위원장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

선정된 우수사례는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으로 추진했던 '무진장수요응답형 대중교통체계'사업이다. '행복버스'로 불리는 수요응답형 대중교통은 면소재지에서 각 마을 까지 운행하는 농어촌버스 운영 노선을 콜 센터 운영 방식을 도입해 전화만 하면 승합차를 제공해 버스와 택시의 장점을 결합한 서비스다.

진안군은 2015년 백운면을 시작으로 성수면, 부귀면, 주천면 등으로 확대해 노인층과 장애인 등 교통약자 등 군민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군은 70세 이상 노인 버스 무료이용, 진안읍 소재지권 교통소외지역 행복 택시인 100원 택시 운영 등 교통 사각지대에 있는 대상자 발굴에 힘쓰고 있다.

이항로 진안군수는 “주민이 행복해야 진안군에 미래가 있다”며 “앞으로도 군민 모두가 진안에 사는 것을 행복하게 생각할 수 있도록 교통 복지를 비롯한 정주환경 개선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진안=김대영 기자 raum1511@kukinews.com

김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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