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원광대학교병원 전북금연지원센터가 서천군 청소년 수련관에서 학교 밖 청소년 대상으로 ‘청소년 금연 Day 워크샵’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3일 개최된 워크샵에는 전주임마누엘청소년쉼터, 전북청소년상담복지센터, 전주천사의집 3개 기관이 참여해 전북금연지원센터 청소년 찾아가는 금연지원서비스에 등록된 등록자를 대상으로 금연에 대한 의지를 강화하고 기관 내 금연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진행됐다.
뿐만 아니라 금연 시도 중에 있는 청소년들과 함께 진행되는 프로그램을 통해 금연을 어렵게 하는 물리적·환경적·사회적·내면적 요소를 알아보고 대처방법에 대한 교육과 실천 연습을 통해 효과적으로 금연을 유지하기 위해 개최됐다.
워크샵 프로그램으로는 1:1 금연상담, 니코틴 의존도 평가, 흡연예방뮤지컬 관람, 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신체활동 프로그램(아이스 브레이킹 및 레크레이션, 스카이워크 산책, 방송 댄스 및 동작치료 테라피)으로 이뤄졌다.
또한 이번 워크샵 이후 찾아가는 금연지원서비스를 통해 맞춤형 금연상담과 건강측정,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 등 추후 관리를 제공해 금연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민희 전북금연지원센터 교수는 "이번 ‘청소년 금연 Day 워크샵’을 통해 참가한 대상자들이 더욱 더 금연에 대한 자신감을 키우고 흡연욕구 및 금단증상에 보다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처해 금연에 성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익산=이경민 기자 jbey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