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춘진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위원장이 지역민과 밀접하게 소통하며 연일 민생 해결을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김 위원장은 26일 전북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소회의실에서 전북개인택시조합 관계자들과 만나 간담회를 갖고 개인택시종사자들의 입장을 개진하는데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전북조합 박상익 이사장을 비롯해 14개 시군 단위조합장들이 모두 참석하는 가운데 열려 의미를 더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된 간담회는 1시간여동안 진행되면서 일부 의견에 대한 공감대을 형성했다.
이 자리에서 전북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은 김 위원장에게 ▲택시자격유지검사 ▲양도양수 요건 ▲LPG부가세 면제 등에 대한 기준 완화를 요청했다.
이어 이들은 운행되지 않는 마을 또는 버스 승강장과 거리가 멀어 불편을 겪는 마을 주민을 위한 500원 택시 운행 확대 등 도 함께 건의했다.
박상익 전북조합 이사장은 “정치권 특히 여당 관계자가 택시조합 의견에 대해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하다”며 “전북에서 운행되는 택시수만 8915대(개인택시 5695대, 법인택시 3280대)에 달하는 등 지역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 감차에 따른 지원 확대 등 정치권이 그 역할을 다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김 위원장은 “귀한 말씀을 많이 들었다. 무엇보다도 500원 택시 운행은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시절 언급했던 부분이다”며 “지역민들을 위한 사업이기 때문에 지자체 확대가 기대된다. 중앙당에 요청해 도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일에 적극 나서겠다”고 화답했다.
전주=이경민 기자 jbey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