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질이 증대되고 다양한 가치관이 존중받는 현대사회에서 가장 큰 문제로 손꼽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저출산이다. 출산율은 국가의 발전의 척도 중 하나이며 미래의 노동력을 비롯한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는데 큰 영향을 준다.
이에 따라 국가 및 지자체에서는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영·유아 복지 정책 수립 및 운영을 한다. 그중 대표적인 것이 바로 유치원교사·어린이집교사로 대표되는 영·유아 지도자양성이다.
유치원 교사의 경우 유아교육과·유아교육학과, 유아교육대학원을 통해 유치원 정교사 2급을 취득하여 유치원 교사가 되는 과정이 있으며 어린이집교사의 경우 보육교사 과정이 개설된 아동학과나 아동복지학과·유아보육학과를 통해 어린이집·보육교사가 될 수 있다.
특히 전문대학교를 중심으로 학과 과정이 개설되어있으며 인문사회 분야에서 대표되는 취업 잘되는 학과·전망 있는 학과로 통용되고 있다.
한 입시전문가는 “유아교육학과는 지난 몇년 동안 전문대 수시 경쟁률에서 항상 상위에 위치해 있으며 국가 및 지자체의 지속적인 투자와 관리의 영향으로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러한 영·유아 전문 지도자 육성과 관련해 4년제 및 전문대뿐만 아니라 대학 평생교육원·전문학교까지 전공 교육 지도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광운대학교 정보과학교육원 입학 관계자는 “학사편입 등 대학원 진학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과 4년제 유아교육과 학사편입, 유아교육대학원 조기 입학 등 다양한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며 “유치원 정교사 2급 취득 진로 설계, 조기 학사 취득을 통한 보육교사자격취득 등 영·유아 전문지도자 함양을 위한 다양한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광운대 부설 정보과학교육원은 컴퓨터공학, 정보통신공학, 정보보호학, 게임프로그래밍학, 멀티미디어학, 경영학, 사회복지학, 아동학, 호텔경영학, 관광경영학, 외식경영학, 실용음악학, 체육학 등 전공을 운영 중이다.
고3 졸업예정자 및 졸업생, 고졸 검정고시 합격자를 대상으로 대학 수시, 정시 미반영, 면접전형으로 신입생 및 편입생을 선발하고 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