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모집을 앞두고 수험생들은 고민에 빠져있다. 특히 불수능으로 예상성적보다 좋은 결과를 거두지 못한 학생들은 재수 등 진로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한 입시전문가는 “신중하게 정시전략을 세워 가, 나, 다군별로 적절하게 대학을 지원할 수 있다면 포기하기는 아직 이르다”며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진로를 파악하고 신중하게 노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서울디자인문학교에서는 대학 정시모집 이전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입학상담을 실시하며 100%면접전형으로 2018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입학처 관계자는 “입시에서 좋은 결과를 얻지 못했거나 취업에 관심 많은 학생들이 관심을 가지는 것 같다”며 “2년~2년 6개월 만에 학사학위 취득이 가능해 디자인계열 취업, 학사편입, 대학원진학까지 연계해 취업과 학벌을 동시에 고민하는 학생들이 문의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정규대학의 미련을 버리지 못해 재수나 삼수를 생각 중이라면 시야를 넓혀 취업과 학위 취득의 가능성을 염두하고 실무중심 교육과 취업연계를 살펴보는 것도 필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디자인전문학교는 2018학년도 신입생 모집 중이며 가능성과 열의가 뛰어난 학생들을 선발하고 있다. 내신이나 수능성적 반영이 없으며 면접, 인적성검사 등 전공에 대한 소질과 열의를 반영한다. 학교 홈페이지에서 원서접수가 가능하고 타 대학 수시나 정시, 추가모집 등에 중복 지원이 가능하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