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학년도 수능 1교시 국어영역 결시율이 9.48%(5만6032명)로 전년도 7.88%(4만 7572명)보다 결시율이 1.60%p 상승했다.
이렇게 수능 결시율이 높아진 이유는 수시 모집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전형이 전년보다 증가하였기 때문으로 보인다.
실제로 올해부터 인하대 수시 논술전형(모집인원 562명)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폐지되었고, 연세대 학생부종합 면접형(구 학생부교과전형, 모집인원 260명)도 올해부터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의 경우에 고려대, 연세대(학생부종합 활동우수형), 서강대(학생부종합 일반형), 서울대(지역균형선발전형), 이화여대(미래인재전형) 등을 제외하면 대체로 대학별로 학생부종합전형(서울대 수시 일반전형, 연세대 학생부종합 면접형, 서강대 자기주도형, 성균관대 학생부종합전형, 한양대 학생부종합 전형, 경희대 네오르네상스전형, 중앙대 학생부종합전형, 한국외대 학생부종합전형, 서울시립대 학생부종합전형 등)에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없는 편이다.
수시 논술전형에서도 건국대, 경기대, 광운대, 단국대, 서울과학기술대, 서울시립대, 인하대, 한국산업기술대, 한국항공대, 한양대 등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도움말: 오종운 종로학원하늘교육 평가이사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