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가 보잉사에서 제작한 B737-800 1대를 신규 도입해 겨울철 성수기 기간 증가하는 고객들의 수요를 만족시킬 예정이다.
신규 도입 항공기는 보잉 스카이 인테리어가 적용돼 고객들에게 쾌적한 기내 환경을 제공한다.
회전식 짐칸이 장착돼 기존 대비 더욱 넉넉한 수납공간이 제공되며, 밝기와 색상을 다채롭게 조절할 수 있는 LED 조명으로 다양한 객실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특히 소음 감소 물질이 사용되어 이착륙은 물론 기내에서 느끼는 전체적인 소음이 줄어 고객들은 더욱 편안한 분위기에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진에어는 신규 항공기를 오는 20일부터 김포~제주 노선에 투입 후 2월 25일부터는 인천~오사카, 인천~기타큐슈, 인천~마카오 등 국제선에 띄울 예정이다.
이로써 진에어는 B737-800 21대, 중대형 항공기인 B777-200ER 4대 등 총 25대의 항공기를 보유하게 됐다.
진에어는 매년 4~5대의 신규 항공기를 도입해 2020년까지 B737-800 30대, B777-200ER 8대 등 총 38대의 항공기를 보유할 계획이다.
한편 진에어는 기존 일반 좌석보다 앞뒤 간격 약 51㎝, 좌석 넓이가 약 9㎝ 더 넓은 총 12석의 ‘지니 더블 플러스’ 유료 좌석을 운영한다.
이 좌석은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으로 내년 2월 6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이용 고객에게는 수하물 우선하기 서비스, 전용 발권 카운터 이용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출발 30일 전부터 고객서비스센터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단, 공항 카운터에서는 출발 당일에만 신청할 수 있다.
이종혜 기자 hey33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