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전남 진도군 소재 주류제조업체 대대로영농조합법인 제조·판매한 ‘진도홍주 Classic(일반증류주)’ 제품에서 가소제 성분인 디부틸프탈레이트(DBP, 1.5 mg/L)와 디에틸헥실프탈레이트(DEHP, 3 mg/L)가 검출돼 해당 제품을 판매금지 및 회수조치한다고 28일 밝혔다.가소제 성분 디부틸프탈레이트(DBP)와 디에틸헥실프탈레이트(DEHP)는 딱딱한 성질의 폴리염화비닐(PVC) 제조 시 유연성을 주기 위해 주로 사용되는 물질이다.
회수 대상 제품은 제조일자가 2017년 8월10일인 진도홍주 Classic으로 750㎖ 200병(150리터)이다.
식약처는 관할 지방 식약청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하고,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업체나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