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전국 오피스텔 6000여실 분양…전년 比 50% 증가

1월 전국 오피스텔 6000여실 분양…전년 比 50% 증가

기사승인 2018-01-11 15:44:48

 

1월 전국적으로 겨울 분양 비수기가 무색할 정도로 오피스텔 6000실이 쏟아진다. 지난해 하반기 잇단 부동산 대책으로 분양 일정이 미뤄진 경우가 많은데다 이달 25일 오피스텔 전매제한 규제 시행을 앞두고 건설사들이 물량을 대거 쏟아낸다.

1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1월 전국적으로 6000여실의 오피스텔이 공급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1월(4028실)에 비해 1972실(49%)이 증가한 수치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부산 3246실 △경기도 1070실 △경남 746실 △강원도 472실 △서울 410실 등 지방에 전체의 76% 가량이 집중돼 있다.

이달에는 효성이 서울 강동구 명일동 일대에‘고덕역 효성해링턴 타워 더퍼스트’오피스텔을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20층 전용면적 19~36㎡ 총 410실 규모로 구성된다. 지하철 5호선 4번 출구와 10m거리의 초역세권 단지다. 고덕역은 2023년 지하철 9호선 4단계 연장선 계획에 포함돼 환승역으로 추진되고 있어 향후 개통되면 강남 업무지역까지 15분이면 이동이 가능해진다.

같은 달 현대건설은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 C-1블록에서‘힐스테이트 동탄 2차’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38층, 4개동, 총 679가구 규모다. 전체 가구 중 오피스텔은 총 236실(전용 22~42㎡)로 구성된다.

대방건설은 1월 부산 강서구 명지국제신도시 6-3,4,5 블록에‘부산 명지 대방디엠시티 센텀오션’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5층~지상 20층 3개동 전용 22~48㎡ 총 2860실의 대단지로 이뤄진다.

이연진 기자 lyj@kukinews.com

이연진 기자
lyj@kukinews.com
이연진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